[뉴스핌=이연춘 기자] 애경에스티(대표 고광현)의 토탈 홈케어 브랜드 '홈즈'(home'Z)의 ‘퀵크린 세탁조크리너’가 홈쇼핑 런칭 3개월 만에 50만개 판매와 30억 원 매출기록을 세웠다.
세탁조 내부를 99.9% 살균·세정하는 ‘홈즈 퀵크린 세탁조크리너’는 지난 2월13일 롯데홈쇼핑에 ‘퀵크린 세정세트’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연속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이다.
홈쇼핑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판매된 4월18일에는 1시간 동안 10만개가 넘게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추가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유라쇼와 대박쇼가 있던 5월 초에는 롯데홈쇼핑 TV방송상품부문 판매 1위를 3차례나 차지하기도 했다. 주로 패션 및 이미용 제품이 상위권에 랭크되는데 반해 가정위생용품이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다.
애경에스티 박근서 마케팅영업팀장은 “소비자들이 황사를 비롯, 중국에서 확산중인 신종AI 등 건강에 치명적인 각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깨닫고,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지속되면서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항균성분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