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0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복지 복합건물인 '글로컬타워1'의 신축 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2009년부터 '글로컬타워' 신축사업을 추진했지만, 재원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해 1월부터 캠코가 시행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코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15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글로컬타워는 총 사업비 242억원이 투입돼 지상 14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 401.91㎡ 규모로 건립되며,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지원공간을 갖춘 복지 복합건물로 탄생할 예정이다.
앞서 캠코는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을 통해 2011년 3월 국내 최초로 560억원 규모의 대구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착공했고 2012년 1월부터 광주광역시 남구종합청사 개발사업 착공해 2013년 2월 준공을 완료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