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 "부자 세금 늘리고, 서민 공제는 키우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역외탈세방지 등 부자는 과세… 도서구입비 등 서민 공제는 늘려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세청에서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역외탈세혐의자 23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한다고 브리핑 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소득세법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 향후 국세청 조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국세청 제공]
[뉴스핌=고종민 기자] 19대 국회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있는 가운데, 부자 세금은 늘리고 서민 공제 범위는 넓히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30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해외금융계좌를 포함, 신고 범위를 확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회사 지분 등 해외 고가 재산 신고를 의무화해 실질적 처벌을 하도록 하는 '역외탈세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차명을 포함한 10억원 이상의 해외 금융계좌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미신고 금융재산이 50억원을 초과하면 2년 이하의 징역형까지 포함한 형사 처벌 규정이 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의무신고범위를  ▲부동산 소유권·지상권·전세권 ▲광업권·어업권 등 부동산 관련 규정이 준용되는 권리 ▲금· 백금 등 귀금속 및 보석류 ▲골동품 및 예술품 ▲회원권 및 지식재산권 ▲건설기계·선박·항공기 ▲법인의 출자 지분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금·은 등 귀금속 및 보석류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근거(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역외탈세 사실이 밝혀진다 하더라도 현행법은 세금만 추가로 납부하면 별도로 형사처벌을 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해외재산신고가 의무화되는 데 이어 향후 징역을 포함한 처벌이 가능해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의 페이퍼컴퍼니 공개를 비롯해 역내외 탈세가 정치계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만큼 법안 처리 전망은 긍정적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와도 맞닿아 있다. 새누리당(이재오 의원, 송광호 의원)도 6월 국회 또는 하반기 국회를 앞두고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민주당(홍종학 의원) 또한 역외탈세 규제를 강화하는 안을 담은 개정안을 준비중이다.

◆ 서민 맞춤형 소득 공제 법안에는 어떤 게 있나

다른 한편에서는 서민 맞춤형 소득 공제 법안 발의도 잇따르고 있다. 

김동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8일 결혼 적령기를 놓친 사람들의 결혼 중개 서비스비용을 연 100만원 한도로 공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서민들의 결혼 중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수료·회비 등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0일 군 복무 자녀 1명당 150만원을 소득 공제하는 소득세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공제대상은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와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비속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복무 중인 병사(兵)인 경우다. 

송 의원은 "봉급만으로는 실질적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 부모로부터 용돈을 송금받는 사병은 전체의 42%에 달한다"며 "소득공제를 통해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한 가계의 불이익을 보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과세기간의 종합소득급액에서 연 200만원을 한도로 도서구입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는 안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