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연극인 윤석화씨와 배우자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5명의 명단이 30일 추가 공개됐다.
명단에는 삼성전자 이수형 준법경영실 전무도 포함됐다. 이 전무는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에 등기이사로 등재됐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이수형 전무는 삼성에 입사하기 전에 김석기씨랑 친분이 많아서 이름만 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법조기자 출신인 이 전무는 지난 2006년 삼성에 입사했다.
이날 뉴스타파는 이 전무와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연극인 윤석화씨,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등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