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신한생명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성락(李成洛)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성락 사장은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지점장과 총무부장, 인사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후, 리테일 영업, 리스크관리 부문의 담당임원과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 후 열린 취임식에서 품질경영을 통해 ‘Big Shinhan 2015’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최근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5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상품개발부터 판매,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핵심가치로 삼아, 고객과 회사가 Win-Win하는 품질경영을 추진하고 따뜻한 보험 실천을 통해 단기 이익보다는 고객신뢰 제고 및 협력 회사와의 동반자적 가치 실현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의 기업에 대한 신뢰는 임직원들이 기본을 지키는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원칙과 정도를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원 스스로 역량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는 배움의 경영과 가슴이 통하는 신뢰의 문화를 바탕으로, 서로가 소통하고 새로운 열정과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 배려와 협력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락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희망을 융합시키고, 막힘없는 소통을 통해 항상 직원과 교감하며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며 “생명보험업계의 새로운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신한생명의 또 다른 성공 스토리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