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51개 시험실 참여…오차범위 최소화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석유제품의 정밀도 비교시험을 통해 오차범위를 최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29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석유기술연구소에서 석유제품(연료유/LPG) 정밀도 비교시험을 실시하고 석유제품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정밀도 비교시험은 석유관리원에서 주관해 매년 국내외 석유관련 시험실을 대상으로 시험분석을 실시한 후 분석 결과를 비교해 오차 원인을 밝힘으로써 시험실간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비교시험에는 석유관리원, 정유사, 석유화학사 및 베트남 품질기술원 등 국내외 총 51개 시험실이 참여했으며, 이날 37개 시험실 약 60명이 회의에 참석해 비교시험 분석결과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석유관련 업계간 상호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석유제품 신규 시험방법 연구사례 발표 등 최근 분석동향과 기술정보에 대한 교류도 이뤄졌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정밀도 비교시험 결과가 다른 시험실에 비해 큰 편차를 갖는 시험실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기술지원 교육 등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