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7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지난 주 급격한 변동세를 겪은 영향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엔화강세와 차익실현이 겹쳐지면서 개장 이후 2%대 이상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0시 3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326.22엔, 2.23% 하락한 1만 4286.23엔을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21.87포인트, 1.83% 내린 1172.21를 기록 중이다.
엔환율은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주말 뉴욕장보다 0.21% 하락한 101.09엔, 유로/엔은 0.34% 내린 130.62엔에 호가되고 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3.0%, 후지중공업은 3.75% 하락했다.
국채금리의 불안정성에 금융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즈호 금융그룹은 0.97%, 미츠비시 UFJ 금융그룹은 1.29% 떨어졌다.
중화권은 연방준비제도가 국채매입을 서서히 감축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3.18포인트, 0.14% 내린 2285.35를 지나고 있다.
민생은행은 0.22%, 하이통증권은 0.8% 상승했다. 반면 시틱은행과 흥업은행은 각각 0.46%, 0.27% 떨어졌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17.99포인트, 0.08 후퇴한 2만 22600을 가리키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0.90%, 리조트 운영기업 샌즈차이나는 1.50% 떨어졌다.
대만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7.48포인트, 0.09% 상승한 8217.2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대만 당국은 올해 GDP성장 전망을 기존 3.59%에서 1.67%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