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90억 위안의 시중 자금을 흡수한데 이어 23일엔 이 보다 적은 110억 위안을 흡수하면서 시장 자금 공급을 확대했다.
23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이번주 공개시장 만기 자금 규모가 1300억 위안인데 인민은행이 21일과 23일 각각 190억,110억 위안만 흡수하면서 시장에 순방출 되는 자금 규모가 1000억 위안에 달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23일 시장공개 조작을 통해 2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50억 위안 어치와 60억 위안 규모의 91일물 어음을 발행, 시중 자금 110억 위안을 흡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최종적으로 350억 위안을 순 회수했다.
이렇듯 이번주 인민은행은 중앙은행어음과 환매체(RP)발행 등 공개시장 조작을 통한 자금 회수를 줄여 순방출 자금을 대폭 늘림에 따라 유동성 결핍에 처했던 자금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