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에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23일 개원했다.
이번 어린이집은 산단공이 산업부·시흥시와 공동으로 공원을 활용해 건립부지를 확보하고 참여기관 공동으로 비용을 마련해 세운 건립한 것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산단공 진기우 경쟁력서비스본부장, 시흥시장, 시흥시의회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사회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어린이집은 시흥스마트허브에 설치되는 최초의 24시간 보육기능을 갖춘 공립어린이집으로, 만 1세부터 5세까지 총 137명 규모의 영유아 수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어린이집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 여성근로자들 중 대부분이 주부라는 점과, 야간작업이 있는 경우 아이들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 착안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건립사업은 산단공이 산업단지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산단(QWL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산단공과 참여기관이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국가산업단지에 설치하는 4번째 어린이집이다.
진기우 산단공 경쟁력서비스본부장은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성근로자의 편익증진을 위한 보육시설을 적극 유치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