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28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행복이 있는 디너쇼’를 연다.
콘서트의 주인공은 밴드 소란과 이지형이다. 소란은 세련된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가사로 홍대 인디씬에서 열풍을 이끌고 있는 4인조 밴드(고영배, 서면호, 편유일, 이태욱)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5/22/20130522000452_0.jpg)
‘국민 밴드’를 꿈꾸는 이들은 소란스러울 것만 같은 팀명 ‘소란’과는 달리 편안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살 빼지 마요>, <미쳤나봐> 등의 히트곡과 더불어 멤버들의 유쾌한 입담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공연 때마다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형은 ‘홍대 원빈’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로,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한결같은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토이의 객원보컬 출신으로 ‘뜨거운 안녕’의 원곡 가수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성까지 겸비하게 됐다.
식사는 자몽 향의 바닷가재, 새우, 어린 채소 등이 있는 에피타이저, 모둠버섯수프, 안심스테이크와호박폴랜타 케이크, 디저트로 밤 고구마 무스와 달콤한 라즈베리 셔벳, 그리고 차까지 완벽한 양식 코스가 준비돼있다. 더불어 와인도 함께 제공돼 좀 더 품격 있는 자리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롯데호텔서울의 크리스탈볼룸(2F)에서 열리며, 행사장 내 모든 테이블과 좌석은 자유석이니, 무대를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가격은 15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