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진철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파크시티 아파트 건설 공사에 내진철근을 비롯한 약 2만7000t의 철근을 공급하기로 했다.
내진철근은 지진 등의 충격을 흡수해 건물 전체의 갑작스런 붕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철근으로 진도 6.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이후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내진철근의 공급을 시작으로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