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크레아박스 알에이’가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심사를 통과해 제2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24개월 간 진행된다.
회사에 따르면 크레아박스 알에이는 인체 내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 분화기술을 바탕으로 재조합 류마티스 관절염 항원 조합물을 감작시켜 만든 맞춤형 면역세포치료제다.
김진환 JW중외신약 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과도한 면역 활성으로 인한 자가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수지상세포의 면역조절 기능을 활용하면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상 진행과 함께 면역조절 수지상세포 분화와 제조 기술의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