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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호황장에서 중국 A증시만 왕따

기사입력 : 2013년05월14일 11:28

최종수정 : 2013년05월14일 11:28

세계 주식시장이 호황을 구가하는 상황에서 유독 중국 A주 증시만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 이후, 호주와 한국 역시 저금리의 대열에 가세했다.  이로인해  세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또한 미국 증시는 시장개장 후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 A주 증시는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깊은 침체의 수렁에서 벗어날줄 모르고 있다.  중국 A증시는 세계 주요시장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취하고 있는 저금리 정책의 영향으로 각국의 주식시장은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2대 주가지수의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공업지수는 1만 5000P 난관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는 170% 상승률을 나타냈다.   

일본 주식시장은 2008년 6월 이래 처음으로  1만 4000P 를 돌파했으며 독일도 역대 최고치인 8231P 를 기록했다.  

중국 A주와 연관이 큰 홍콩시장 역시 최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홍콩항생지수는  2만 3000P의 역사적인 관문을 돌파했다.   기타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유럽 지역의 주식시장 역시 상승세 대열에 가담하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럽 미국시장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를 실물경제의 실적 반영이 아닌 양적완화의 결과로 보고 있다. 

2008년 미국 주식시장에는 상당한 거품이 형성됐으나  최근 다우존스지수는 2008년 당시의 수준을 이미 초과한 상태로 치솟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실물경제는 2008년에 비해 더 안좋아진 상황이다.   말하자면  2008년보다 더 심각한 거품이 현 미국 유럽시장에 형성됐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세계 증시 상승세에 반해 중국 A주 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세계 증시 회복의 양광을 전혀 받지 못한 채 깊은 침체의 수렁을 해메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심리도 갈수록 꽁꽁 얼어붙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A증시 침체와 관련, 세계 통화발행 규모가 최대인 중국 상황에 비춰볼때  유동성 부족이 시장 침체의 원인 같지는 않다고 밝히고 있다. 즉 시장에  투자자금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단지 투자자들의 심리가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상장기업들이 융자에만 혈안일 뿐 투자자들의 이익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A주 시장의 문제점이 투자자 불신과 시장 침체를 심화,  중국 증시를 나홀로 침체에 빠뜨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베이징대 증권투자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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