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보건의료노조 "지방의료원 4곳서 상여금 등 임금체불...정부가 지원해야"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2:37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2: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속초·청주·강진의료원서 35억원 가량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방의료원 4곳(부산, 속초, 청주, 강진)의 임금이 체불됐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적자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요구안은 ▲정부가 지방의료원 임금체불 해결책과 함께 운영 정상화 대책 마련 ▲지방의료원의 국가책임제와 의사인력 국가책임제 실시 ▲지역·필수의료 중추기관 육성하기 위한 지방의료원 역량 강화 대책 수립이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의료원 임금체불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2025.06.23 calebcao@newspim.com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은 지난 6월 지급돼야 할 상여금(총액 13억9300만원) 중 20%만 지급되었고 80%에 해당하는 10억9000만원이 체불됐다. 이에 더해 2024년 연차보상비 중 일부도 반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에서도 6월 상여금 약 3억5000만원이 체불됐고 2024년 연차수당도 아직까지 4~6급 대상자는 체불된 상태이다.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는 6월 상여금 약 3억2000만원이 체불됐다. 여기에 2024년 12월 상여금, 2025년 1월 정근수당, 명절수당, 2~4월 급여의 50% 등 약 10억8000만원에 이르는 기존의 체불임금도 누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의료원에서는 약 16억6000만원의 6월 상여금이 체불됐고 2024년도 미사용 연차수당 체불도 누적돼 있다.

[표=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다만, 노동조합과 시민사회의 끈질긴 부산의료원 정상화 촉구 투쟁으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서 경상보조금이 확보되어 당장의 체불은 곧 해결될 전망"이라면서도, "계속된 운영난으로 인해 매월 15~20억원에 이르는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위기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시 중원구)은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대가가 경영 위기와 노동자 임금 체불이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새 정부는 공공의료 강화를 기초로 해서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보건의료노조 청주의료원 지부장은 "지금이라도 지역의료, 공공병원의 기능 정상화를 위한 예산을 세우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