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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

기사입력 : 2013년05월10일 10:34

최종수정 : 2013년05월10일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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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사진 전시회·마라톤 대회 등 국민 참여 행사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회의원, 정당 대표자, 유관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기념식 참석을 희망한 일반 국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KBS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유권자와 함께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성취의 50년 도약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에는 제1회·제2회 대한민국선거사진대전 수상작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선관위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새 CI.
공식행사인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유권자의 노래 제창,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 기념사, 선거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등 수여,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을 포함한 4부 요인과 정당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타임캡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설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선관위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CI를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선관위 CI 심벌은 선거를 연상하는 투표용지와 국민들의 희망과 선택을 담아 비상하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삼원색인 빨강, 파랑, 노랑을 사용함으로써 여러 비율로 섞으면 수많은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처럼 국민의 다양한 뜻을 담아 화합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유권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선관위 캐릭터인 '참참', '바루', '알리'도 선보였다.

<중앙선관위 캐릭터 [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참참', '바루', '알리'는 각각 선관위의 역할인 '유권자 권리행사', '공정 및 공명성', '민주시민 정치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1948년 이후 선거에 사용한 투표함 등 투·개표용구 전시회와 시대별 선거 기록전 및 선거사진전도 열린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함께 유권자 주간인 16일까지 선거 사진 전시회, 마라톤 대회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행사를 연다.

중앙선관위는 '제2회 대한민국 선거사진대전'에서 수상한 출품작들과 역대 선거관련 기록사진을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대입구역 전시관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는 혜화역 전시관에서 각각 전시회를 갖는다.

11일에는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후보자토론회에 양자 토론제를 도입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대학생 토론대회 본선 대회가 열리며, 같은 날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는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강연콘테스트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12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정당 및 시민단체 관계자,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동호회 회원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하는 '유권자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저녁에는 창설 50주년과 유권자의 날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영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창설 50주년과 제2회 유권자의 날을 계기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주권의식을 높여 우리 민주주정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963년 창설된 중앙선관위 50년 역사는

중앙선관위는 3·15 부정선거에 대한 반성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따라 1963년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창설됐다.

선관위는 창설 당시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국민투표 관리에 머물렀으나 1990년대 이후 지방선거와 주민투표․주민소환투표 관리까지 직무범위를 확장했다.

2000년 이후에는 공직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장선거, 아파트 동 대표선거 등 생활주변의 선거관리까지 업무영역을 넓혀 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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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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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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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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