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샘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가진 업체를 발굴해 기술, 마케팅, 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샘표는 식품업계 처음으로 발탁됐다.
샘표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5년간 최대 75억원의 연구지원 자금을 포함, 해외시장 진출 및 국내외 전문인력 채용지원 등의 다양한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장류기업인 샘표는 발효기술을 축적해오며 지난해 2200만 달러의 매출 경신을 기록,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는 "샘표는 한국음식의 근간이 되는 장의 계승발전을 통해, 한국 고유의 맛을 지키고 식문화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