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정년을 만 61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회사 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8일 울산 북구 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17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차 생산직 정년은 만 58세로 본인과 회사가 원할 경우 각각 1년씩 연장할 수 있어 만 60세까지 일할 수 있다.
노조는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별도요구안을 만들어 왔다.
또한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으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을 비롯해 상여금 800% 및 퇴직금 누진제, 성과급 순이익의 30%(우리사주 포함),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전 직군 월급제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은 이달 말 시작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