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광동제약은 지난해 연말부터 유통한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가 지난 4월 한달 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0억원 규모의 올해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 농심이 담당했던 삼다수 판매 물량을 넘어서는 규모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중순 삼다수 위탁 유통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편의점과 하나로마트, 지역 수퍼마켓, 호텔, 골프장 등에 삼다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화하는 삼다수 분량은 전체 물량의 50% 가량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수기인데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판매가 주춤했던 4월 한달에만 100억원 어치 이상의 물량이 소화됐다”며 “올해 목표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