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학력 중시 풍토를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린 고용을 확대하고자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채용의 최종합격자는 대졸 신입직원과 동일한 신분과 직급을 부여받으며, 입사 4년 후에는 대졸 초임과 동등한 수준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한국거래소는 고졸 신입직원들이 입사 후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 외국어 학습을 포함한 특화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으로 동일 전공내 내신등급 2.0등급 이상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로 이후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그리고 면접전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채용 관련 주요 내용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KRX 소개→채용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채용은 정부의 고졸채용관련 정책 등을 적극 반영해 과도한 스펙을 지양하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리더십 있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