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핀란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다.
3일(현지시각)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피치는 핀란드의 강력한 거버넌스와 높은 1인당 소득 수준, 긍정적인 해외 투자 포지션 등이 최고등급인 ‘AAA’를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핀란드의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또 지난해 위축했던 핀란드 경제는 올해 0.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고, 내년에는 유로존의 회복세에 힘입어 성장세가 1.4%로 가속화 할 전망이라고 피치는 덧붙였다.
피치는 “핀란드 정부 차입 여건이 강력한 수준이고, 공공재정 건전성은 인구 고령화 등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국가신용등급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핀란드의 GDP대비 부채 비율은 내년에 58% 수준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