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박용우(42)가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활동에 동참한다.

박용우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돕기 자선 길거리 공연’에 드러머로 참여한다.

올해 초 한지승 감독과 함께 결성한 아마추어 록밴드 ‘크레프(음자리표)’의 드러머로 사회봉사 음악 활동에 나선 것.

지난해 한지승 감독의 ‘파파’에 출연한 후 한 감독과 호형호제하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던 박용우는 한 감독의 권유로 1년 전부터 취미 삼아 드럼을 배우기 시작, 급기야 아마추어 무명 록밴드 활동에 흠뻑 빠져들었다.

박용우는 SBS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종영 이후 대부분 시간을 록밴드 활동으로 보내고 있으며, 한 달에 두세 번 ‘클레프’ 멤버들과 모여 음악 활동에 빠져드는 시간을 가장 행복해한다는 후문이다.

박용우는 “취미 삼아 시작한 록밴드 활동이 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앞으로 시간을 쪼개서라도 정기적인 이웃돕기 기금 마련 구호활동 성격의 록밴드 자선 길거리 공연을 1년에 한두 차례 이상은 꼭 갖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박용우가 드러머로 활약할 이날 행사에는 한지승 감독과 영화 ‘분노의 윤리학’, ‘전국노래자랑’의 음악감독 정중한이 각각 베이스와 리드기타를 맡으며, 배우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 박건형, 김여진 등이 자리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