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KT는 스미싱 예방 애플리케이션인 올레 스미싱 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한다고 2일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로 수신된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금전적 피해를 주는 신종 사기수법으로 최근 유명 제과점의 무료쿠폰·상수도 요금 체납정보·북한 위협 상황 등의 형식으로 날로 그 수법이 교묘해져서 피해를 보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올레 스미싱 차단은 KT와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전문회사인 플랜티넷가 공동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미싱의 작동 원리를 미리 탐지해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레 스미싱 차단은 고객이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았을 경우 스미싱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경고하고 주기적으로 스미싱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체크해 삭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레 스미싱 차단 애플리케이션은 올레마켓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대리점에서 배포되는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보유한 KT고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석준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미싱 차단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차원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