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앵커 눈물 방송 [사진=TV조선 '뉴스쇼 판' 방송캡쳐] |
김미선 앵커 뉴스 진행 도중 눈물
[뉴스핌=대중문화부] 김미성 앵커가 뉴스 진행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TV 조선 '뉴스쇼 판'에서는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 명단과 관련된 내용이 보도됐다.
이날 김미선 앵커는 "같은 민족인데 가족들의 심정을 북한이 제발 알았으면 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국군포로에 대한 정부의 대처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특히 국군포로 명단에 자신의 오빠 이름이 없다며 116명의 명단을 수차례 확인하는 할머니의 사연을 접한 김 앵커는 다음 소식을 전하던 중 복받쳤던 눈물을 터뜨렸다. 김 앵커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 못하고 멘트로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김 앵커는 한 네티즌의 "오늘, 미선님의 눈물은 아름다운 눈물이었다"는 글에 대해 "아직 멀었네요. 정갈하지 못했던 진행에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답했다.
김미선 앵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미선 앵커 항상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보다 눈물 흘리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김미선 앵커 마음이 따뜻한 사람같다" "안타까운 소식과 김미선 앵커의 눈물에 찡해집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미선 앵커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YTN 앵커로 활동한 바 있다. 2011년 TV조선 기자로 입사해 현재 '뉴스쇼 판' 진행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