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KDB생명이 사망, 연금, 건강을 한 번에 보장하는 ‘KDB트리플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이라는 종신보험의 기본 혜택을 누리다가 일정한 시기가 되면 사망보장 자산의 일부를 ‘입원·수술·암·2대성인병 진단비’를 지급하는 건강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사망보장을 위한 적립금을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하나의 종신보험으로 연금이나 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단계 체증형 보장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장금액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사망보장을 1억원으로 가입했다면 10년 후에는 2억원, 다시 10년 후에는 3억원으로 보장액이 늘며, 건강자산도 전환 후 10년, 20년 경과시점 마다 체증돼 최대 3배까지 보장액이 커진다.
KDB생명 관계자는 “노년기에는 병원을 이용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입원·수술·진단비’를 보장하는 건강자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정작 필요한 순간에 가입하려면 나이로 인해 보험료가 비싸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 보험은 전환시점에 별도의 추가납입이나 가입심사 없이 보장자산을 건강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