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첫 선
[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지와 NBC뉴스에서 키즈 태블릿PC 1위에 선정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나비(nabi)' 태블릿PC가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미국 푸후(Fuhu)사에서 ‘학습, 놀이, 성장(Learn, Play, Glow)’이라는 철학을 담아 개발한 '나비' 태블릿PC는 키즈용 태블릿PC로 기존의 아동용 태블릿과는 달리 학습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특히 영어, 수학, 과학 등 미국 초등 교과 과정과 동일한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는 '나비' 태블릿은 미국 현지의 전국 등수분석 시스템과 연계해 자녀가 습득한 능력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다.
▲태블릿 '나비'의 교육컨텐츠 화면 |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인성 교육프로그램인 ‘할 일 목록(Chore List)’은 자녀들의 책임감과 판단 능력을 길러주며, 이 목록의 해야 할 일을 마친 자녀에게 주어지는 '나비 코인(nabi coin)' 시스템은 앱, 게임, 음악, 액세서리 등으로 교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헤드셋, 거치대와 보호 케이스, 다양한 색상의 보호범퍼, 퍼즐키트 등 각종 주변기기와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해 나만의 태블릿을 꾸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에 있어서도 기존에 출시된 어린이용 태블릿PC와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도모했다.
데이빗 리(David Lee) 푸후 한국 담당 마케팅 매니저는 "태블릿PC '나비'는 미국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동일한 학습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모든 것을 갖춘 유일한 태블릿PC”라며 “어른들이 걱정하는 유해 컨텐츠로부터 우리 아이를 보호할 수 있어, 아이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을 완벽히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일부 소비자들이 미국 현지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며 영문버전의 나비 태블릿을 구입했으나 이제 이마트 매장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떨어뜨려도 손상되지 않는 범퍼로 보호되어 제품과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설계된 '나비' 태블릿PC는 엔비디아 테그라3와 8GB(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 1GB 메모리,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9만9000원(VAT포함)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