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연봉킹은 한국거래소 1억1358억원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해 295개 공공기관 중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의 연봉이 유일하게 5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연봉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1억원이 넘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2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의 연봉은 무려 5억109만원에 달했다. 2011년에는 한국수출입은행장이 4억925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기관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으나 기관장이 한 달간 공백을 보이면서 연봉킹 자리를 정책금융공사에 내줬다.
직원 연봉 상위기관 (천원, %). |
이어 한국투자공사 4억9294억원, 수출입은행 4억8339억원, 코스콤 4억1315억원, 한국과학기술원 3억6843억원, 국립암센터 3억2534억원, 한국공항공사 3억2418억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 연봉 상위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거래소가 1억1358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한국예탁결제원이 1억7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 9908만원, 한국투자공사 9752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 9640만원, 코스콤 9479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9448만원, 한국전기연구원 9413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9396만원, 한국수출입은행 9360만원 순으로 높았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