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70% 폭락하는 어두운 전망 제시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S&P500 지수가 450포인트 수준으로 떨어지는 엄청난 약세장이 전개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유럽계 투자은행에서 제기됐다.
지난 25일 소시에테 제네랄의 알버트 에드워즈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S&P500 지수가 70%가량 급락하고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금 값이 온스당 1만 달러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드워즈는 정책 당국자들이 경기순환 주기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변동성만 키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크 파버의 "연준이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한 그는, 중앙은행의 유동성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에드워즈 전략가는 이미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이 고점에 올랐을 수 있다고 저적하면서 침체가 다시 온다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더 낮아질 것이며 연준은 완화정책을 계속해서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을 보유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행보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에드워즈는 미국 국채 수익률은 확연히 하락 추세에 있다면서 앞으로 10년물 수익률이 1%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