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이완구 "당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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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선거 김무성, 이완구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가진 티타임에서 "할 일 많은 이때에 당으로서는 참으로 소중한 동지이자 원군을 만난 것 같아 뭔가 활기가 돈다"며 "사실 개인적으로는 15대 때 같이 의정생활을 하면서 병아리 시대를 같이 지낸 추억도 있고, 그 후에 파란만장한 정치의 여정을 함께 누려왔던 경험담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당은 이번에 나타난 민의를 더욱 존중한다"며 "특히 정당이 거듭나야 되고 제대로 일을 하라고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권초기에 국회로서도 많은 일을 해야 되고 당도 재편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중한 분들이 오셨다는 것에 다시 한번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은 "저에게 공천을 주신 존경하는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한 현 지도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당에서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어떤 일이든지 잘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완구 의원도 "이번에 당의 도움으로 국회 진출하게 되서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당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또한 무슨 일이든지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티타임에는 이한구 원내대표, 이혜훈 최고위원, 심재철 최고위원, 정우택 최고위원, 유기준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나성린 정책위 의장 권한대행,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이상일 대변인, 민현주 대변인, 길정우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