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송원산업에 대해 화학제품 생산에 첨가되는 산화방지제를 생산하는 업체라고 소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화학제품 생산에는 산화방지제가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글로벌 화학회사 모두가 송원산업의 잠재 고객"이라고 밝혔다.
화학제품 원료가 셰일가스이든, 나프타든 관계없이 화학제품 PE, PP, PVC를 만드는 업체라면 모두 송원산업의 고객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또 "해외 생산법인 확대로 인한 실적 성장과 원료인 페놀 가격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안정적 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에 걸쳐 에너지 산업의 조류가 달라지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이 높은 아시아 내 화학업체에 대한 선별 과정 속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