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500억 예상
[뉴스핌=임하늘 기자]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카카오에 대한 증권사의 첫 리포트가 나왔다.
최근 8300만명의 가입자의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시키면서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형성한다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카카오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의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이익성장률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은 지난 2010년 3월 런칭 이후 국내 스마트폰보급률이 30%를 돌파한 시점에서 가입자의 증가속도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카카오톡이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석권했으며 현재는 전세계 8300만명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게임·광고 등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면서 흑자전환 뿐만 아니라 매출 등이 급증하고 있다"며 "가입자 수를 기반으로 고객의 접점을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 시키면서 선순환구조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5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모바일 플랫폼화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증가로 매출 및 이익의 성장률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