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STX팬오션은 23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본사에서 ‘STX팬오션과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해외 구호물품 운송협력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아와 빈곤 또는 각종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기초적인 생활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STX팬오션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구호물품 운송시 자사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무상운송서비스 및 관련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등을 포함한 총 11개국에 1년에 걸쳐 의약품, 의류, 식량 등의 구호물품을 운송하게 된다.
STX팬오션은 이미 지난 3월부터 필리핀에 운송할 구호물품에 대하여 무상으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TX팬오션 유천일 부사장은 “반세기에 걸쳐 쌓아온 해운업계에서의 전문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 있게 가장 필요한 곳에 활용 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동시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당사의 전문성을 살린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