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프러포즈 방법을 가르치는 회사 '더 프러포셜 익스퍼트'의 홍보 영상 |
화제의 주인공은 프러포즈 컨설팅 회사 ‘더 프러포셜 익스퍼트(The Proposal Expert)’의 경영자 샘 셰퍼드(34). 이곳에서는 여성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러포즈 방법을 강좌와 실습 등을 통해 가르친다.
셰퍼드가 ‘더 프러포셜 익스퍼트’를 차린 것은 남자친구 때문이다. 과거 남자친구에게 받은 프러포즈가 상당히 불쾌했기 때문. 셰퍼드는 “마치 피자 한 판 시키는 듯 껄렁한 말투로 결혼해달라고 하더라. 애정이 싹 달아났다. 물론, 프러포즈는 단칼에 거절했다”고 회고했다.
셰퍼드의 회사에 고객으로 등록하면 다양한 프러포즈 방법은 물론 연애기술도 습득할 수 있다. 상대를 웃게 하는 방법, 절대 거절당하지 않는 고백 등 실전에 필요한 연애기술을 전문 강사들이 가르친다. 수강료는 최고 1만파운드로 비싸지만 프러포즈 성공률이 아직 100%인 관계로 평일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성공적인 프러포즈와 관련, 셰퍼드는 “연애나 프러포즈는 모두 퍼즐 같은 것”이라며 “성급하지 않게 의지를 갖고 정성껏 준비하면 퍼즐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연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