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주총 개최에 아직 동의 안해
[뉴스핌=이동훈 기자]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파산 여부가 5일 오후 2시 결정된다.
주주총회가 무산되면 코레일은 용산사업의 파산을 선언할 예정이다.
5일 코레일은 용산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 출자사들이 제출해야할 임시주주총회 개최 동의서를 집계한 결과 주총 개최 요건인 100%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5일 오전 8시까지 롯데관광개발을 제외한 모든 출자사가 임시주총 개최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주총 개최 동의서 제출 마감시한은 전날인 4일 오후 6시였다. 이때까지 롯데관광개발, 삼성물산 등 주요 출자사를 포함해 6개 출자사가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써 주총 개최 가능성은 밝아졌다. 다만 롯데관광개발이 오후 2시 주총 개최 전까지 동의서를 보내올 지 아직 미지수다.
코레일 관계자는 "롯데관광측의 주총 개최 동의 가능성은 반반으로 본다"고 말했다. 만약 주총이 무산되면 그대로 코레일은 용산사업의 파산을 선언할 예정이다.
주주총회가 개최되더라도 코레일의 정상화 방안 특별합의가 동의되지 않으면 파산할 수밖에 없다.
전날 오후 6시까지 특별합의에 대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출자사는 모두 12곳으로 지분율은 55.5%에 그쳤다. 특별합의가 주총을 통과하려면 동의 지분율 66.7%를 넘어야 한다.
하지만 특별합의 동의는 주총에선 무산되더라도 오는 8일 코레일 이사회 개최 때까지 설득작업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늘 2시 주총 개최여부가 용산사업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은 "주총이 무산되면 용산사업은 그대로 파산으로 갈 것"이라며 "주총만 개최되면 모자라는 약 12% 포인트의 동의 지분율 확보는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주주총회가 무산되면 코레일은 용산사업의 파산을 선언할 예정이다.
5일 코레일은 용산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 출자사들이 제출해야할 임시주주총회 개최 동의서를 집계한 결과 주총 개최 요건인 100%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5일 오전 8시까지 롯데관광개발을 제외한 모든 출자사가 임시주총 개최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주총 개최 동의서 제출 마감시한은 전날인 4일 오후 6시였다. 이때까지 롯데관광개발, 삼성물산 등 주요 출자사를 포함해 6개 출자사가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써 주총 개최 가능성은 밝아졌다. 다만 롯데관광개발이 오후 2시 주총 개최 전까지 동의서를 보내올 지 아직 미지수다.
코레일 관계자는 "롯데관광측의 주총 개최 동의 가능성은 반반으로 본다"고 말했다. 만약 주총이 무산되면 그대로 코레일은 용산사업의 파산을 선언할 예정이다.
주주총회가 개최되더라도 코레일의 정상화 방안 특별합의가 동의되지 않으면 파산할 수밖에 없다.
전날 오후 6시까지 특별합의에 대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출자사는 모두 12곳으로 지분율은 55.5%에 그쳤다. 특별합의가 주총을 통과하려면 동의 지분율 66.7%를 넘어야 한다.
하지만 특별합의 동의는 주총에선 무산되더라도 오는 8일 코레일 이사회 개최 때까지 설득작업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늘 2시 주총 개최여부가 용산사업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은 "주총이 무산되면 용산사업은 그대로 파산으로 갈 것"이라며 "주총만 개최되면 모자라는 약 12% 포인트의 동의 지분율 확보는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