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유진투자선물은 달러인덱스 하락으로 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선물 이지현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4일 이벤트들 이후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며 "83을 웃돌았던 달러지수가 82 중반대로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장 초반은 NDF 환율 상승 마감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어제 급락했던 KOSPI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환율은 1110원 대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중앙은행(BOJ)은 구로다 신임 총재 취임 이후 첫 금융정책회의에서 2년내 2% 물가상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원통화 규모를 2년내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말 138조엔에서 올 연말 270조엔으로 본원통화 규모가 늘리기로 계획했다. 또한, 장기 국채 매입량을 내년 말까지 190조엔으로 늘리고 보유 국채의 듀레이션을 3~7년 늘리기로 했다. 주가지수 연동 ETF의 보유잔고도 매년 1조엔씩 늘리기로 했다.
드라기 총재는 통회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동결이 만장일치로 이뤄졌지만 모든 방면에서 광범위하게 토론을 진행했다”며 “일치된 의견은 당분간 금리인하를 바라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해석상 논란의 여지가 있겠으나 이를 지금 판단보다 나쁜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될 경우 행동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많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의 등락범위를 1116원에서 1127원으로 잡았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