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바이오·헬스케어·병원체인·셰일가스·합리적소비株 유망
[뉴스핌=정경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미국 S&P500 지수 내 종목별 상승률을 근거로, 국내 증시의 유망 종목들로 플랫폼·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2팀 차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도 불구하고 주가상승률이 높다는 것은 성장성이 그만큼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성장성 등을 유추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성장 컨셉이 적용 가능한지를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의 사상 최고가를 즈음해 2007년 10월 고점 대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들은 Netflix, PriceLine, Perrigo, Alexion Pharmaceuticals, ROST Stores, Cabot Oil&Gas, Dollar Tree, Tenet Healthcare Corp, Master Card 그리고 Auto Zone 등이다.
이 차장은 "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병원체인, 셰일가스 그리고 합리적인 소비 관련된 종목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는 동시대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것으로,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대만 등 전세계 증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관련된 종목들이 향후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며 플랫폼 관련 종목으로 KTH, NHN, 카카오를, 바이오·병원체인· 헬스케어 관련주로 차바이오앤과 아이센스를, 셰일가스와 합리적인 소비 관련주로는 각각 한국가스공사와 아모레G를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