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에어로겔' [사진=유튜브 캡처] |
중국 저장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에어로겔’은 평방미터 당 밀도가 0.16mg으로 매우 가볍다. 물론 공기보다 가볍지 않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소재 중 가장 가볍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을 취재한 영상에 따르면 에어로겔을 잘게 잘라 새싹이나 여린 꽃 위에 놓아도 전혀 무리를 주지 않는다.
무게도 그렇지만 에어로겔의 가장 큰 특징은 흡수력이다. 단위 질량의 900배에 이르는 유기물을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열성도 최대 900℃에 달해 응용범위가 매우 넓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우선 에어로겔을 이용하면 해상에서 일어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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