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OCI의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가능성이 크지만 국가간 무역마찰 현실화로 인한 실적개선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우리투자증권 김위 애널리스트는 OCI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당사 종전 기대치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폴리실리콘 가격상승폭이 기대치보다 낮고 가동률도 3월부터 점차 회복됨에 따라 폴리실리콘 적자 감소폭이 당사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속했다.
그는 이어 “이르면 4월초 중국에서 한, 미, EU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중국의 반덤핑&반보조금 예비판정 발표될 예정이다”라며 “이는 동사의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부정적 영향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NDRC가 발표한 태양광발전정책 ‘건의안’에서는 FIT 최대 25% 삭감하는 한편 분포식 태양광발전 보조금을 0.35RMB/kWh로 책정함에 따라 시장기대치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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