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뱀파이어' 시술을 받는 킴 카다시안 [사진=유튜브 캡처] |
주름을 없애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혈액을 바르는 시술이 인기다. 자신의 혈소판을 얼굴에 주입하는 엽기적인 시술이다. 이름도 뱀파이어 페이셜(Vampire Facial)이다. 최근 킴 카다시안이 시술을 받는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크게 관심을 끌었다.
킴 카다시안이 받은 시술은 팔에서 피를 뽑은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을 분리한다. 이렇게 만든 다혈소판혈장을 얼굴이 바르고 주사한다. 일본에서는 ‘다혈소판혈장(PRP) 주입치료’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 시술은 우리나라에도 알려져 있다.
뱀파이어 시술은 새빨간 피를 얼굴에 바르는 독특한 치료법이어서 거부감도 적지 않다. 주사를 이용하므로 고통도 따른다.
최근 인터넷에는 킴 카다시안이 뱀파이어 시술을 받는 동영상까지 게재됐다. 킴 카다시안이 의사로부터 상담을 받고 팔에서 혈액을 뽑아 시술을 받는 장면이 상세하게 담겼다. 한 네티즌은 "피의 여왕 엘리자베스 바토리가 떠오른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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