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CJ제일제당이 국산 돈육 판로를 확대해주는 '돈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오는 4월부터 각 지역별 우수 돈육 브랜드를 발굴해 판매처 확대를 돕는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의 할인상품 판매 소셜커머스 ‘CJ 오클락’과 연계해 우수 국산 돈육 제품의 공동 구매 및 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새 정부가 의지를 보인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침에 부응, 생산자와 최종 판매자를 중간단계 없이 직접 연결해준다는 취지다.
CJ 오클락을 통해 판매되는 국산 돈육 제품은 대형마트 소비자가격보다 약 1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을 활용해 돼지고기 비선호부위에 대한 수요 확대에도 나선다. 웹사이트 CJ 더 키친(www.cjthekitchen.com)을 통해 삼겹살 등에 비해 인기가 덜한 돼지고기 부위를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공모한다.
선정된 레시피는 CJ 더 키친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장 유종하 부사장은 "국산 돈육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