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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7분기째 저성장 고용둔화, 경제 조속 회복 노력" (종합)

기사입력 : 2013년03월25일 15:47

최종수정 : 2013년03월25일 16:50

- 현 부총리 경제장관 간담회 첫 주재, 경제팀 팀웍 및 국민소통 강조

[뉴스핌=이기석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7분기째 저성장을 지속하는 등 녹록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서민생활 개선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내외적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경제팀이 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국민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시의 경제정책을 폄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첫번째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제장관 간담회는 지난 23일 정부조직개편안이 공포된 이후 박근혜 정부 경제팀이 처음으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후 경제관계장관회의로 주 1회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지만 아직 관련 법령이 시행되지 않아 급한 대로 부총리 등 장관들의 상견례 겸해서 모였다.

현오석 부총리는 첫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우리 성장률이 7분기 연속 전분기보다 저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우려했다.

특히 현 부총리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서민들의 생활도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팀이 경제회복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박 대통령께서도 강조하듯이 경제팀은 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행복시대라는 시대적 소명을 이루는 데 진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무엇보다 경제팀의 팀웍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두번째로는 국민소통을 중점에 두고 현장 중시의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 부총리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 부총리는 "대통령도 말씀하셨다시피 정책입안이 10%라면 나머지 90%는 이행과 실천"이라며 "경제정책은 실천에 성패가 좌우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부, 문화부, 농림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여가부 등 관계장관과 금융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정부 2013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단,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예정된 국무조정실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은 청와대에서 차관 임명장 수여식 등 행사가 있어 회의 중에 참석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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