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2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상품디자인 공모전 '놀라운 디자인 프로젝트' 시상식을 22일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에서 개최한다.
시상식에서는 창의성과 상품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일반부(9명), 어린이부(10명), 갤럭시노트 부분(20명)등 총 39명의 수상자들에게 4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디자인 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심사와 홈페이지·SNS 네티즌 평가·에버랜드 방문객 현장 투표 등 총 4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삼성에버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아이디어와 집단지성을 모아 상품개발 이노베이션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첫 실시에도 불구하고 2000점 이상이 응모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 봄 오픈할 예정인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와 에버랜드 스타동물 등을 소재로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상품디자인이 대거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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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버랜드 디자인 공모전 1위 수상작 'Hang Buddy'<사진=삼성에버랜드> |
이호형, 이애랑씨는 "공모전 설명회에서 본인의 아이디어에 자신감을 갖고 그 가능성을 보여 주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응모했다"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에버랜드에서 남녀노소가 모두 교감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려고 노력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로스트밸리 스토리가 담긴 '스티커북', ▲ 동물모양 '문구용품 세트', ▲ 동물 얼굴 모양의 에너지음료와 쿠키가 담긴 '비상식량세트', ▲ 종이를 접어 만드는 '페이퍼 토이'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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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부 1위 수상작 호랑이 지갑장갑<사진=삼성에버랜드> |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수상 작품은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에버랜드 상품 디자인 공모전이 전 국민의 도전정신과 꿈을 키우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