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라냐'의 한 장면 |
일본 건강정보사이트 ‘My Lohas’는 수 년 전까지 이어져온 와이어리스 브라 열풍이 이제 노브라로 전환되고 있다며 “G컵 이하의 여성은 사실 브래지어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비 아시아권 여성들이 노브라를 고집하기 시작한 것은 유방암과 브래지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 때문이다. 웹사이트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을 인용, “브래지어를 장시간 착용하면 유방암 위험이 보다 높아진다”며 “노브라가 일상적인 국가의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수 년에 걸쳐 의사들은 몸에 꽉 끼거나 가슴 크기에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습관적으로 착용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 차례 설문에서도 암에 걸린 여성이 브래지어를 착용한 시간이 길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는 유방암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진 와이어리스 제품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웹사이트는 “해외에서는 유명인사들도 의식적으로 노브라 차림으로 다니곤 한다. 창피할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노브라가 건강에 좋다”며 “특히 G컵 이하 여성들은 브래지어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