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블랙베리가 모간 스탠리의 매수 추천에 강한 랠리를 연출했다.
모간 스탠리는 20일(현지시간) 블랙베리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높이고,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Z10을 지렛대 삼아 수익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규 수요는 물론이고 기존의 고객들이 제품 업그레이드에 나서면서 매출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기대다.
또 수년간 줄어든 시장점유율도 Z10과 Q10을 앞세워 크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간 스탠리는 블랙베리의 2월 말 현재 매출총이익이 33%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말 31.6%에서 상당폭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블랙베리는 장중 8% 이상 랠리한 뒤 상승폭을 6.45%로 낮추며 16.0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