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5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만 홀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 간밤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과 더불어 신임 일본은행 총재 취임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상승세를 타면서 4년 반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일본 참의원은 구로다 하루히코 신임 일본은행 총재의 임명을 승인했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9.02엔, 0.56% 상승한 1만 2450.21을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5.40포인트, 0.52% 오른 1043.57을 기록중이다.
수출주와 더불어 물류관련주들의 오름세가 주목받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는 1.4%, 혼다 자동차는 2.2% 상승했고 니콘도 2.0% 전진했다.
이누이 웨어하우스는 7.5% 급상승했고 시부사와 웨어하우스도 3.1% 올랐다.
중국과 홍콩은 본토의 부동산시장 정책으로 인한 투자위축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베이징시의 주택전매세 강화 발표 영향이 전일에 이어 이어진 모습.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14.776포인트, 0.65% 후퇴한 2255.2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부동산주에 대한 매도가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52.97포인트, 0.24% 하락한 2만 2566.21을 기록중이다.
뉴월드개발은 2.5%, 중국토지자원공사는 2.7% 하락했다.
반면 HSBC홀딩스와 스탠다드 차터드는 각각 1.7%, 2.3% 올랐다.
대만은 전자 및 은행주의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26.06포인트, 0.33% 하락한 7925.70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