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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세혁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포디플렉스가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14일 론칭했다.
CJ 포디플렉스는 글로벌 멀티플렉스 체인 ‘씨네마시티(Cinema City)’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유럽 제2의 쇼핑몰 ‘웨스트엔드시티센터(WestEnd City Center)’ 내 ‘씨네마시티 웨스트엔드’에 152석 규모로 입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헝가리 진출은 4DX가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첫 사례. 유럽은 북미시장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만큼, 4DX는 이번 헝가리 진출을 통해 중유럽 시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헝가리를 교두보로 삼아 본격적인 서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씨네마시티 웨스트엔드는 총 14개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로 씨네마시티가 헝가리에서 운영하는 영화관 중 두 번째로 크다. 헝가리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일 작품은 배우이자 프로레슬러 드웨인 존슨 주연의 액션물 ‘스니치’다.
CJ 포디플렉스 김종현 영업본부장은 “올해 안에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에 추가로 4DX를 오픈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아시아, 남미, 중동에 이어 유럽시장을 공략,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