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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플라워' 엠마 왓슨-로건 레먼-에즈라 밀러 호흡, 4월11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13년03월13일 19:02

최종수정 : 2013년03월13일 19:02

'월플라워' 4월11일 개봉 [사진=데이지엔터테인먼트]
'월플라워' 엠마 왓슨-로건 레먼-에즈라 밀러 호흡, 4월11일 개봉 확정 

[뉴스핌=양진영 기자] 헐리웃 최고의 라이징 스타 엠마 왓슨, 로건 레먼, 에즈라 밀러 주연의 영화 '월플라워'가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국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월플라워'는 저자인 스티븐 크보스키가 직접 각색 및 연출을 맡아 소설의 감성을 색다른 영상미로 풀어냈다. 원작 소설은  불안한 청소기에 겪는 지독한 성장통을 주제로 일명 월플라워인 주인공 찰리와 샘, 패트릭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 방황과 일탈을 솔직하게 담아내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공감을 불러 모았으며 언론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수줍은 듯,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웠다. 밝은 녹색의 산뜻한 배경은 성장통을 겪는 청춘들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중간에 쓰여있는 "지금 외로운건, 네가 주인공이기 때문이야." 라는 카피는 불안하면서도 자유를 만끽했던, 10대를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만한 메세지를 전한다.

특히 로건 레먼, 엠마 왓슨, 에즈라 밀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뜨거운 관심사다. 영화 '나비효과'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에서 귀여운 외모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로건 레먼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두려움을 느끼며 '월플라워: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서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주인공 '찰리'역을 맡았다 그는 오디션 당시 감독의 폭발적 호응으로 바로 캐스팅 됐으며 이번 영화를 통해 또 한 번 풍부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찰리가 한 눈에 반한 자유로운 영혼, 샘 역할에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를 사로잡은 엠마 왓슨이 캐스팅 돼 이미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기존의 요조숙녀 이미지를 탈피, 과감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정체성의 혼란을 앓고 있는 반항아 패트릭 역은 영화 '케빈에 대하여'로 이름을 알린 에즈라 밀러가 연기했다. 그는 기존 반항아 이미지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매력적인 문제아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소설 '월플라워'의 원작자이자 이번 영화의 감독을 맡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스티븐 크보스키'와 헐리웃 흥행배우들의 조합이 과연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되고 있다. 아름다운 세 청춘이 펼쳐가는 감성 드라마 '월플라워'는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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