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비빔밥 광고. 지난달 뉴욕타임스 전면광고로 실려 눈길을 끈 ‘이영애 비빔밥’이 이번엔 중국 최대 도시 상해의 중심가에 빌보드 광고로 올려졌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이영애 비빔밥 광고가 중국 상하이 도심에 등장했다.
이영애 비빔밥 광고는 지난달 뉴욕 타임스에 전면광고로 실린데 이어 이번엔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 중심가에 빌보드 광고로 올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 10m, 세로 15m의 이영애 초대형 비빔밥 광고는 상하이의 패션몰이 몰려 있는 치푸루의 신찐푸 패션상가 건물 정면에 걸렸다.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에서는 여러 방송 채널에서 이영애씨가 주연을 맡은 대장금이 재방송되는 등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6개월 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찐푸 패션상가 인근은 유동인구가 중국인 및 해외 관광객을 포함 연간 3000만 명 이상이며 이영애의 빌보드 광고가 설치되자 마자 많은 쇼핑객들과 주변 상인들은 물론, 중국 공안도 광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빌보드 광고 비용은 패션 전문기업 (주)천군만마에서 전액 후원했으며 디자인 전문 기업 디셀이 광고 디자인을 도왔다.
서 교수는 "앞으로 MBC '무한도전'팀과 함께 만든 비빔밥 광고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을 통해 영상 광고로 홍보하고 이영애씨와 함께 한 비빔밥 광고는 전 세계 주요도시 빌보드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