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봄보양식 인기1위인 생닭을 이마트 전점에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 일반 행사 물량 대비 3배 이상 늘린 총 18만 마리수, 총165톤 닭고기 물량을 준비했다.
닭의 경우, 최근 사육마리수가 전년대비 8.9% 증가한 6940만마리로 적정 사육 마리수로 알려진 5500만~6000만 마리를 900만마리 이상 넘어 공급과잉으로 전년대비 8% 가량의 시세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등 할인행사를 통한 소비촉진 행사가 필요한 시점으로 알려졌다.
또한, 협력사는 이번 행사에 사이즈 제한 없는 일괄구매로 안정적인 판로 개척 뿐 아니라 이마트가 제안한 포장도안을 도입 판매함으로써 기타 마케팅 비용 절감했다.
실제로 이마트 계육매출 분석결과, 3월달을 기점으로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해 여름매출이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매출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1-6월) 내 3월달이 생닭 최고 매출을 보이는 등 소비가 대폭 확대되는 시점으로 이번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 축산팀 임승현 바이어는 “닭의 경우, 3월달을 시작으로 매출이 점차증가추이를 보이는 봄환절기 보양식품 1위인 상품”이라며 “최근 공급과잉으로 시세하락세를 보이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