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상진 기자] 영화 '타워'가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7일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 파일조에 따르면 설경구-손예진 주연의 타워는 현재 영화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다운로드가 서비스가 시작된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영화다. 설경구와 손예진, 김상경의 탄탄한 연기력과 실제 화재 현장을 방불케하는 실감나는 특수효과로 영화 상영시 5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몰이를 한 화제작이다.
타워의 인기에 대해 파일조 관계자는 "설경구, 손예진의 티켓파워가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에서도 고스란히 재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다운로드 순위 2위는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차지했다. 범죄와의 전쟁은 탁월한 임기응변을 가진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최민식 분)이 조직의 보스 최형배(하정우 분)를 만나 조직 세계에 몸담게 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살아있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어 △클라우드 아클라스 △나의 PS 파트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종합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송혜교 주연)가 1위를 차지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 주연)이 뒤따랐다.
[뉴스핌 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