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슈팀] 독일의 한 식품회사가 만든 식용 스프레이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더 델리 개라지(The Deli Garage)’가 개발한 식용 스프레이의 정식 명칭은 ‘ESSLACK’. 채소나 과일, 치킨 등 어떤 식품이라도 마음대로 뿌려도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스프레이는 특이하게 금색, 은색, 청색, 적색 등 네 가지 색깔로 구성된다.
개발사에 따르면 이 스프레이는 식품에 아주 잘 들러붙어 본래의 색을 완전히 바꿔버린다. 탐스러운 빨간색 딸기에 청색 스프레이를 뿌리면 즉석에서 신품종(?) 딸기를 맛볼 수 있다.
펄, 즉 진주 컬러가 배합된 스프레이는 자동차에 뿌릴 법한 색상이어서 요리에 뿌릴 경우 먹음직스러움이 반감된다는 게 주된 평가. 하지만 뿌린 즉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해 독일은 물론 유럽, 미국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구입 가능한 ESSLACK은 캔 당 가격이 24.8유로(약 3만5000원)로 비싼 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